김태형 연출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혁신적인 연출과 지이선 작가의 참신한 발상으로부터 나온 창작극으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더 헬멧: ROOM’sVol.1>가 다시 한번, 2019년 1월 8일(화) 세종문화회관 세종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연극 <더 헬멧:Room’s Vol.1>은 룸 서울과 룸 알레포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공연이다. 또 각 에피소드 안에서 룸 서울은 백골단(빅 룸)과 학생(스몰 룸)의 이야기, 룸 알레포는 화이트헬멧(빅 룸)과 아이(스몰 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개의 대본으로 이루어진 4개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다. 

독특한 형태의 무대구성과 넘치는 긴장감으로 다시 돌아온 연극 <더 헬멧:Room’s Vol.1>은 초연 때와 같이 일찌감치 ‘룸 서울’, ‘룸 알레포’ 에피소드의 ‘스몰 룸’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룸 알레포에서 등장하는 ‘화이트 헬멧’은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 구조대를 말한다. 하얀색 헬멧을 쓰고 파괴된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 구조대 역할을 하는 자원 봉사자들이다. 2013년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 20여명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3,000여명이 함께 하고 있는 국제 평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 룸 서울에서 보여주는 ‘백골단’은 1987년과 1991년, 사복 경찰관으로 구성하여 시위하는 군중들을 일방적인 무력으로 진압하고 체포하기 위해 사복으로 위장하여 활동했던 경찰 부대를 칭하는 말이다. 이 경찰 부대가 시위자들을 진압할 때, 청색 자켓 과 하얀색 헬멧 복장 때문에 백골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근 현대사의 비극을 만들어버린 그들은 33년이 지난 지금도 국가 폭력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이렇듯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은 ‘하얀 헬멧’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하얀 헬멧을 쓰고 있지만 헬멧에 담긴 두 가지 의미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쓰거나, 사람을 죽이기 위해 쓰는 서로 상반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이호영, 이정수, 한송희 배우와 새롭게 합류하는 김종태, 양승리, 소정화, 김보정, 김국희, 강정우, 김슬기 배우가 ‘백골단’과 ‘화이트헬멧’의 이야기를 더욱 탄탄하게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때 당시, 그 공간으로 돌아 간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 연극 <더 헬멧_ ROOM’s Vol. 1>은 2019년 1월 8(화)부터 2019년 2월 27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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